전대마을학
22-09-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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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가을이 찾아왔어요.
달라진 아이들의 옷차림을 보며
계절이 바뀜을 실감했지요.
오늘도 밝고 기운찬 아이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받아가는거 같아요.
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바게트 버거"입니다.
바게트 버거란
전주의 한 빵가게에서 만들어진 빵으로
바게트 빵속을 파내어 속을 채워서 먹는 빵
입니다.
아이들에게
바게트 버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준후
재료와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와 선생님 정말 맛있겠어요"
"저 이거 정말 좋아해요"
"엄마랑 신평 카페에서 먹어봤어요"
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여주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
바게트를 파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했습니다.
속야채들을 손질하고
펜에 볶아 소스와 버무린후
버거 속을 채우는 순서였습니다.
아이들이 차례대로 순서를 지키며
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수업 준비를 하며 힘들었던게 다 날라가는 기분이였습니다.
엄청 맛있겠죠?
아이들이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빨리 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ㅋㅋ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