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허~~~~~어헉~~~!!
너무 더워요. 아침기온이 29도네요. 보고도 믿을수가 없어요.
그래도 우리는 즐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1교시는 도서관으로~~~
ㅋㅋㅋ 책이랑 너무 친해졌나봐요.
오늘도 과하게 편한 자세로 책읽는 아이들입니다.
집에서도 하는 고민이긴한데 . .
바른 자세로 책을 읽으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편한 자세로 집중할 수있게 둬야할까요??
잔소리가 하고싶지만 꾹!! 참고있어요. 저또한 정답을 모르기에. . .
ㅎㅎㅎ 이런 장난꾸러기들~!!
새로산 실내화가 찢어져서 엄청 슬픈 어린이입니다.
급하게 빵끈으로 수선을. . .
한참 신을 수 있겠죠??
2교시는 점점 더 아이들이 잼난다고 말하는 업사이클링 시간입니다.
분리수거도 다시한번 일러주고,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보석함 꾸미기를 했어요.
'나에게 더이상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쓰레기라고 정의한다.'
새 물건이라도 내게 필요하지않으면 쓰레기라는 말이 씁쓸하네요.
쓰레기가 되지않도록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집중력 최고입니다.
아~~~!! 숲뷰로 거울 꾸미는것이 유행이라기에 애들에게 말해줬는데. . .
이렇게 귀여울수가~~!! ㅋㅋㅋ
마스크덕에 초상권 걱정 덜었네요.
열심히 만들고 3교시 체육관 갑니다.
오늘은 어쩐 일인지 배드민턴에 푹~~ 빠진 아이들!!
역시나!! S보드는 빠질수 없죠??
어쩌다보니 이어달리기까지~~
이기려고 실내화벗고 양말벗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머님들~~~ 양말은 어쩌나요?? 회색인데. . . 빨아지나요???
ㅋㅋㅋ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잼나는거있죠??
아차차!!!
과일 깍으러 갔어야는데. . . 잼나서 잊고있었네요
나율이 어머니께서 늘 싸고 풍족하게 주셔서 우리아이들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게다가 날씨 덥다고 아이스크림까지~~~
잊고와서. . . 담주엔 꼭 먹기로 했어요.
너무 급하게 과일깍고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다들 맛나게 먹었으니 된거겠죠??
즐거운 토요일도 이렇게 오전시간이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