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빰 빠라밤~~~빰빰 빠라밤~~~
오늘도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1교시 책 읽으러 얼른 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출발!!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장 편안한 자리를 찾아서 책에 집중합니다.
왜~~~ 이상황이 이리도 뿌듯한건지!!
2교시는 신체활동 시간입니다.
키 커보겠다는 집념으로 오늘도 아이들은 공중부양중입니다.
나름의 순서와 규칙을 정해서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들~~!
너희들 ~~~ 너무 신나겠다~~ㅋㅋ
이젠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인지 금방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과 체육관에서 S보드도 타고~
신박한 어린이들은~~
S보드타고 술래잡기도 합니다.
또 형님들에게 배우며 익히는 저학년 어린이들!!
하루하루 아이들이 커가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너무 덥고 습한 날씨로 2교시는 다른때보다 짧게 끝내고 3교시 시작합니다.
코로나가 주춤하며 규제도 완화되고~
아이들과 간식을 함께하다보면 생각보다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야채먹기에 조금씩 도전해 보려합니다.
<꼬마김밥과 오뎅탕>
야채를 고소한 참기름향에 숨겨보려고 합니다.
굿~~
준비하는동안 아이들은 오뎅 끼기 시작!
저 고사리 같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어찌나 열심히들인지!
다음은 꼬마 김밥도 말아봅니다.
도와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컷~~!!
조금 부족한 실력이지만 차츰 나아지겠죠??
ㅋㅋㅋ
만든후엔 시식도 진행했어요.
신나게 만들고 간식과함께 맛나게~~ 냠냠!!
오물오물 입이 즐거운 아이들의 눈도 즐겁게 영상도 한편 준비해보았어요.
마을학교 2달이 지난 이 시점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뭐랄까. . .
예전 어느 전래동화에 소는 호랑이에게 풀을 뜯어 선물로 주고, 호랑이는 소에게 고기를 갖다주는것 처럼??
의욕이 앞서고, 마음이 바빠서 아이들이 원하는것보단 어른들의 잣대로 보려했던건 아닐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우리가 되기위한 한정나린마을학교는 오늘도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고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