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도록 더운 7월의 둘째주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를 이겨보려 오늘도 부지런히 학교로 갑니다.
1교시는 책읽기
귀여운 발바닥~~!!
이젠 사진을 찍어도 책에만 집중하는 아이들~~@@
한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교실에 내려와서 가장 인상깊었던 책 한권을 같이 읽어보았어요.
2교시는 업사이클링~~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을 이용해서 물놀이 도구 만들기!!
오늘 2교시부터는 아이들과 에어컨 안켜고 지낼수있는 방법찾기를 하다가 물놀이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준비를 하고있는데~~
쉽지않네요. 5분만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10분 가까이 지나자 애들이 촉촉해지기 시작합니다.
손이 점점더 빨라지는 아이들~!!
너무도 즐겁고 시원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아이들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본게 언제인지. . .
큰소리로 웃으며 노는 아이들덕에 저도 신나게 웃어봅니다.
하하하
ㅠㅠ
옷이 젖을거란 생각을 못했네요. 촉촉. . 해서 좋긴한데. . 집엔 어떻게 가야할지. .
실컷 놀았으니 배좀 채워봅니다.
오늘은 라면과 수박!!
그리고 만두, 감자튀김~~~
맛난거 모두다 먹는날입니다.
실컷 놀고 먹고~~ 했는데. . 뒷정리가 남았네요.
12시가 넘어버려서 부모님들도 함께 마무리 도와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어에컨 안켜기... 였는데 옷이 젖어서 되려 춥다고. . .
조금은 힘들고,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모든 힘듬을 날려버릴수 있는 하루였어요.
전기의 소중함도 알고, 물의 소중함도 알았지만. . .
쓰레기를 잔뜩 만든 하루이기도 하네요.
모두가 행복할때 지구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