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그림책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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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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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꽃자리그림책 상생학교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교육 운영-


     지난 519, 합덕초등학교 학습 도움 1반에서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 교육이 진행되었다. 1학년에서 4학년까지 7명의 특수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림책 속의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박은미 강사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지는 시간이었다. 이날은 쥐돌이와 팬케이크라는 동화를 듣고 점토에 물감을 넣어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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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돌이와 팬케이크를 만드는 동화를 들으며 그림을 보고 생각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조물조물 짝짝! 주물주물 짝짝!’ 율동과 함께 팔과 손가락을 유연하게 하는 동작을 하면서 큰소리로 웃고 즐거워하였다. 아이들은 팔을 걷고 하얀 점토에 물감을 섞어 조물조물 밀가루 반죽하듯이 주물러 다양한 색깔을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빵을 생각하고 다양한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 노란색 꽈배기, 거북이 빵, 바나나 빵, 달팽이 빵, 도너츠, 피자 등 다양한 빵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빵을 만들면서 어떤 학생은 오븐에 구워보고 싶다고 했고, 반죽에 손가락을 밀어 넣고 사진 찍어달라고도 했다.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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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자리그림책 상생학교는 동화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엮어가며 꿈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박은미 강사는 도입 부분에서 재미있는 퀴즈로 학생들의 집중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개 부분에서는 동화책으로 그림과 이야기를 전하면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라는 두 가지 다른 기호가 만나 새로운 의미가 창조되는 세계이며, 글을 따라가다 보면 그림이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그림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해주기도 하고, 글과 다른 이야기를 그림이 전해 주기도 한다. 이렇게 그림책은 소극적이고 무기력하던 학습 태도가 적극적인 태도와 높은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동화를 통한 총체적 언어학습 적용으로 자아개념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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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아이들의 좌뇌를 자극하여 논리와 추리를 끌어내고 그림은 우뇌의 감정과 직관력을 길러준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들의 내면에 있는 문학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고 세상을 복합적이고 융합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도와준다. 또한 그림책이 주는 교육적 효과로는 창의력의 향상, 집중력의 향상, 어휘력의 향상,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으로 그림책 교육은 학습지처럼 수동적으로 주입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의 상호 작용을 통해 내용의 사건들을 간접적인 경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따라서 이것은 결국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은미 강사는 특수학생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매 순간이 보람이에요. 그림책으로 전하는 학습효과가 뛰어나 어느 곳에 적용해도 훌륭한 학습 도구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실천과제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함께한 이미경 강사는 말이 없던 아이가 아는 척하며 인사해 주고 큰소리로 웃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관심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밝은 미래와 행복한 꿈을 만들어 가는 시작의 첫걸음으로 아이들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