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마을과 함께 하는 청소년 디지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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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6-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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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마을과 함께 하는 청소년 디지털 프로젝트

    -2021 당진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어플리케이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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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8일 당진교육지원청은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프로그램 중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시작했다. 진로체험학교 어플리케이션 개발58일부터 6회 동안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인재플러스의 엄용철 대표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청소년학과 오세비 겸임 교수, 당진시 송악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이수길 회장(이하 강사)이 본 진로체험을 이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여러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라는 방법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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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강의는 오세비 겸임교수의 자아탐구와 엄용철 대표, 이수길 강사가 함께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구성된다. 오세비 겸임교수는 참가한 중·고생들과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며 마을 공동체의 삶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시간에는 인형을 고르고, 인형과 자신의 비슷한 점을 설명하는 독특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업에서는 마인드맵도 그리고, 인생 그래프도 만들어 발표해 보았다오세비 겸임교수는 삶과 뇌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어떤 삶을 어떻게, 왜 살아갈 것인가를 함께 깊이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랐다. 또 청소년이 피상적이고 기술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학습하기보다는 공동체를 위한 개발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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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리케이션 개발 교육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마인드맵 작성부터 시작한다. 이후 과제를 골라 기획안을 작성하고 토론을 통해 모둠별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모둠원이 함께 개발한다. 엄용철 대표는 2018 마을계획동아리 활동부터 청소년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해 왔다. 어플리케이션은 개발의 결과물이지만, 그 시작은 무엇을 고민하여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자기표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인문학적 고민이 함께해야만 좋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진로체험학교를 통해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지역기반 이커머스 방식의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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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한 학생들은 학사일정 어플리케이션, 공부도우미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학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과 동물병원 찾기 어플리케이션, 칼로리 정보 어플리케이션, 영화정보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관심 분야를 반영한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기도 했다. 특히 원당중학교 심근욱 학생이 기획한 노인복지 어플리케이션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미디어에서 접한 독거노인 뉴스를 기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노인의 생체정보로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 복지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남자 학생들이 주로 게임이나 SNS 등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기자의 편견과 달리, 학생들은 생활과 지역에 많은 관심을 두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호서고등학교 김규민 학생은 타 기관의 프로그램 언어 교육을 신청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되었다며, 좋은 기회가 생긴 것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후 이어지는 수업에서 프로그램이나 앱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술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마을과 공동체의 삶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개발이 완료된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 등재될 계획이다. 지역 현안 해결에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