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2021 당진 진로체험학교 ‘송&퍼커션’
  • 관리자
  • 21-05-26 14:39
  • 70회
  • 0건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2021 당진 진로체험학교 &퍼커션

    -나를 보여줄게,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3025216009_1622007535.4234.jpg


    지난 58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진로체험학교 &퍼커션이 개강했다. “&퍼켜션은 노래하는 법과 타악기로 연주하는 법을 배워보고 음악 관련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세한대학교 세한공감예술창작소의 기획으로 예체능 관련 음악이라는 예술분야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갖고, 기초적인 실력을 갖춘 음악 예술인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타악기를 연주하는 퍼커션부분은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예술학부 학부장인 정건영 학과장이 직접 지도하며, 노래를 부르고 다듬어 녹음하는 부분은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이기영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수업은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의 근학관 앙상블실과 녹음실에서 진행되었다.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송&퍼커션 진로체험은 1시간 30분의 퍼커션 수업과 1시간 30분의 보컬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퍼커션 수업에서 아이들은 정건영 학과장의 지도하에 드럼을 연주한다. 드럼을 연주하는 기교를 배우기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드럼을 연주하고, 다른 친구의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드럼을 다뤄본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 경험이 없어, 먼저 드럼 패드로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아이들은 스틱을 잡는 법도 배우고, 좋아하는 노래에 맞춘 리듬도 연습했다.


    3025216009_1622007554.3509.jpg


    정건영 학과장은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에서 학, 석사 과정을 거치며 20년간 비엔나에서 지내다 좋은 인연으로 세한대학교 전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로 체험 시간 중 비엔나에서 겪은 창의적 음악교육의 방법을 우리 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참가한 청소년에게 타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경청하고, 음악이 들려주는 소리에 맞춰 리듬을 내는 방법을 거듭 설명했다. 정건영 학과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교육하기 위해서는 음악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즉흥적 연주가 가능한 타악기 연주는 자신을 표현하며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로체험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청소년에게 새로운 소통의 도구로 음악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퍼커션의 두 번째 부분은 보컬레슨이다. 참가 학생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보컬 레슨을 받아 노래를 다듬은 후 각자가 부른 노래를 녹음하여 CD로 남기게 된다. 보컬레슨을 담당한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이기영 교수는 재즈합창단을 하다 솔로로 독립하여 2집 음반까지 낸 가수이기도 하다. 10년이 넘게 음악을 한 전문가에게 중학교 교과과정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보컬 레슨을 받고 녹음까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기대가 컸다. 첫 시간에 학생들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보았다. 이어지는 수업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고르는 법을 배우고 부르며 레슨을 받았다. 이기영 교수는 노래를 잘하는 기술을 알려주기에 앞서 노래를 어떻게 이해하고 감성을 전달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다. 인생의 경험이 부족한 중학생 참가자들이 노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노래의 감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그 감성을 노래에 담아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기영 교수는 어렵게 시도하는 음악의 길에서 흥미는 있지만 도움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3025216009_1622007567.5685.jpg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어 학교에서 배포된 보고 신청한 학생도 있고, 인터넷 검색 등으로 교육지원청의 진로체험학교를 알아보고 신청한 학생도 있었다. 또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 신청한 학생도 있었다. 모두 음악에 관심이 있고 노래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지원한 학생들이었다. 참가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재미있는 어른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 학생들은 더 잘 연주하고, 노래를 더 잘 부르고자 지원했지만, 이번 체험에서 타인과의 소통이라는 의미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