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청소년기자단]
학생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 복지시설
1. 학생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 학생 복지시설
학교 안에 있는 노래방과 오락실, 아마 학생들에게는 상상 속의 일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들이 요즘 많은 학교에 생기고 있는 추세다. 학생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 그곳은 바로 학생 복지시설이다. 학생 복지시설은 학생의 학교생활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하고자 만들어진다.
이러한 학생 복지시설은 북카페, 매점, 행복 놀이시간 등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 복지시설은 북카페와 매점처럼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도, 쉬는 시간 외의 시간에 휴식, 놀이 등의 시간을 제공할 수도 있다. 당진 관내의 16곳의 초, 중,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곳의 학교에 학생 복지시설이 있고, 9곳의 학교에는 학생 복지시설이 없다. 학생 복지시설이 있는 7곳의 학교에는 쉼터, 행복공간, 행복 놀이시간, 전통 놀이관 등의 다양한 학생 복지시설들이 있다.
이러한 학생 복지시설을 이용한 학생들은 대부분 학생 복지시설이 생김으로써 휴식공간과 휴식 시간이 생겨 자신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학교에 학생 복지시설이 없는 학생들은 만약 학교에 학생 복지시설이 생긴다면 학용품, 간식 구매를 위한 자판기와 매점 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답하였다.
2. 학업 스트레스, 안녕! 당진중학교의 행복공간
최근 당진중학교에는 학생 복지시설인 행복공간이 설립되었다. 이 행복공간에는 당구대, 노래방, 농구 게임기, 보드게임, 다트 등의 오락 시설과 매트와 데크 등의 휴식공간이 있다. 당진중학교 1, 2학년 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행복공간을 사용하여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39%의 학생이 매우 그렇다고 답변하였고, 30.2%의 학생이 그렇다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앞의 질문에 보통이다 이상(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의 답변을 한 학생 162명에게 행복공간이 자신의 학교생활의 어떤 도움을 주었냐고 물었다. 설문조사 결과, 43.8%의 학생들이 행복공간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답하였고 40.7%의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한 1학년 학생은 “평소에 안 친했던 친구들도 행복공간에서 함께 소통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런 공간들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행복공간을 이용하며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가 풀렸다. 행복공간이 생긴 이후로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라고 말하였다. 당진중학교는 내년부터 학교 협동조합을 통한 매점을 만들어 학생을 위한 시설을 더 늘릴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당진 관내의 학교들에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생 복지시설이 생기길 소망한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조사 대상 학교:고대초, 계성초, 당진초, 성당초, 송악초, 원당초, 탑동초, 당진중, 송악중, 신평중, 원당중, 호서중, 당진고, 당진정보고, 호서고(16곳)
1. 자신의 학교에 학생 복지시설이 있나요?
네(7곳-43.8%), 아니오(9곳-56.2%)
2. 학생 복지시설이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었나요?
- 매우 그렇다(33.3%), 그렇다(33.3%), 보통이다(33.3%)
3. 학생 복지시설이 학교생활에 어떠한 도움을 주었나요??
- 휴식 시간, 휴식공간 제공(83.3%), 친구 관계 발전(16.7%)
4. (학생 복지시설이 없는 학교)만약 학생 복지시설이 생긴다면 무엇이 생겼으면 좋겠나요??
- 매점, 자판기 운영(80%), 행복 놀이시간(10%), 북카페(10%)
>>설문조사 대상: 당진중학교 학생 182명(1학년 179명. 2학년 3면)
1. 행복공간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었나요??
- 매우 그렇다(39%), 그렇다(30.2%), 보통이다(21.4%), 그렇지 않다(7.7%), 매우 그렇지 않다(1.7%)
2. 행복공간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 휴식공간 제공(43.8%), 학업 스트레스 해소(40.7%), 친구 관계 발전(14.2%), 기타(1.3%)
행복팀 박별하(당진중1), 이세희(당진중1), 이상현(송악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