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웹툰에서 굿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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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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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웹툰에서 굿즈까지

    -2021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웹툰 창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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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일 세한대학교에서 2021년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웹툰 창작 교육을 진행하였다. 6회기로 진행할 웹툰 창작 교육은 세한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홍영미 교수가 기획하고,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4학년 학생인 서나연 학생과 허윤 학생이 지도 강사로 함께 했다. 이번 교육은 초보자도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웹툰 창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익히고, 장면 모작 및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공부하여 자신의 웹툰 한 컷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또한 웹툰 창작과 동시에 학생들이 완성한 컷으로 굿즈(기획상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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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을 기획한 홍영미 교수는 중·고등학생들이 웹툰 분야의 직업에 관심이 있어도 전문 프로그램을 접하거나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웹툰 직업 체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요즘 웹툰 작가의 데뷔 경로를 보면 웹툰 서비스 플랫폼에 자신이 창작한 웹툰을 올리고, 독자의 반응이 좋은 경우 작가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천부적인 재능으로 학생의 신분으로 작가로 데뷔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능이 있으면서도 웹툰 제작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여 진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홍영미 교수는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여러 면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고등학생과 더 쉽게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 4학년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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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나연 강사와 허윤 강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해주ᄋᅠᆻ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알기 쉽지 않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배경의 의미, 말풍선의 배열 구도, 인물 도형화의 중요성 등을 자세하고 친절히 안내했다. 학생들은 안내에 따라 열심히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 갔다.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창작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과정은 웹툰 창작 과정과 전문 프로그램을 배울 뿐만 아니라 요즈음 웹툰 산업을 반영한 굿즈(기획상품) 제작까지 아우르고 있어 웹툰 작가의 직업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굿즈는 학생들의 선호에 따라 엽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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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을 지도한 허윤 강사는 수업을 진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다. 요즘 친구들은 센스가 좋아 수업 내용을 잘 따라왔다.”라고 수강생들을 칭찬했다. 서나연 강사는 방과후활동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서나연 강사는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그림에 재미를 붙이도록 낙서를 많이 해보라.’고 조언했다. 즐겁지 않은데 재능을 믿고 선택하기에는 어려운 직업이므로 그림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품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기대하며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해 보니 웹툰의 창작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고 화면의 앵글과 세부 사항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을 다한 학생들의 멋진 웹툰과 굿즈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