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청소년기자단]
숲의 목소리, 숲해설가
“아이들이 초롱초롱하게 설명하는 것을 볼 때 뿌듯해요”
숲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삼선산 숲해설가를 만나다
우리에게 숲은 이제 어떤 존재인가 먼저 묻고 싶다. 숲보다는 콘크리트 건물이 더욱 익숙한 우리는 숲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우리에게 숲을 접할 기회가 되는 수목원, 그 숲에 목소리가 되어주는 삼선산 숲해설가를 만났다.
숲해설가란 직업에 대해 생소한 사람이 많다. 숲해설가는 연령대에 맞게 자연에 관해서 설명하는 직업이다. 유아에게는 유아의 눈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나무에 붙어 있는 설명을 보아도 좋지만, 그 나무에 한 살이와 계절의 변화까지 섬세히 보고 싶다면 숲해설가를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식물의 모양이 점차 변하는 것도 숲해설가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러한 이유로 숲해설가는 더욱 노력하고 관찰해 가장 재밌고 흥미로운 해설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실외 활동에 지장이 있기에 영상으로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민의 쉼터, 삼선산 수목원
삼선산 수목원은 당진시민들의 쉼터가 되는 소중한 공간이다. 멀지 않은 위치로 가장 쉽게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남녀노소 그곳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숲 안에 놀이 공간이 있어 아이들은 숲과 친해질 수 있다. 또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는 삭막한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기회를 주는 곳이 삼선산 수목원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테마원마다 다른 식물들을 구경하고, 이달의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찾으며 잠시 자연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삼산선수목원은?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자연체험 및 학습장을 제공하고 또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와, 전시하고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1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7년 4월 개원했다. 약 6만3525평에 이르는 삼선산수목원은 1260종의 식물자원과 23만6290본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위치: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시내버스를 타고 올 경우, 당진버스터미널 정류장 → 62(구터미널·고대·천의 대호지) 승차후 진관2리 정류장 하차 →
수목원 입구까지 도보로 600m 이동)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무료
■휴원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당일
■문의: 350-4187/4188
■홈페이지: http://www.dangjin.go.kr/samsun.do
>>수목원 관람시 유의사항 몇 가지
- 야영 및 취사 금지
- 산나물·산약초 채취 금지
- 금연·금주 지역
-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 출입 불가능
- 배달음식 반입 금지/ 간단한 도시락만 허용
당진팀 김민주(원당중1), 김민주(원당중), 이다솜(원당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