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마을과 학교의 상생 방안을 찾는 마을교육포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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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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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과 학교의 상생 방안을 찾는 마을교육포럼 토론회

    - 작은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목요토론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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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 회의실에 당진 마을교육포럼 기획단과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과 학교의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지난 921()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교육포럼 전종훈 센터장, 계상충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꽂자리 그림상생학교, 우강마을잔치 지원관, 고대마을교육 자치회, 전대마을학교, 모두다교육조합 등에서 총 12명의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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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교사, 학생, 학부모, 주민(마을)을 포함한 네 주체뿐만 아니라 온 마을의 관심과 지도가 필수적이고, 학교에서도 마을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당진의 마을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공존과 진화가 이루어지는 공진화 과정의 3단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더불어 마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움의 주제로 마을이 설정되어야 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마을과 함께 하는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 등이 필요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마을과의 연계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학교 밖 배움터인 마을 학교는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삶터라는 것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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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교육포럼 전종훈 센터장은 마을 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라며, “마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이 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과정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마을 교육으로, 그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의 목요토론방에서의 뜨거운 열기처럼,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마을 교육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짐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당진의 마을 교육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