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마을 안에서 성장하는 우리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마을축체 운영’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마을 축제가 지난 9월 9일에 유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꽃자리 그림책 상생학교가 운영 주체가 되어‘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우리 가족,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소통할 기틀을 마련하고자 온(ON)텍트 축제의 형식으로 운영하였다.
먼저 성평등 이해하기 활동으로 성평등 전문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며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거나 듣던 말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위해 개선하고 노력해야 할 점 등을 알아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나’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활동을 하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감나는 인형극을 관람하며 옛이야기 속의 우리 가족과 마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행복한 마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가정과 연계한 활동으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사전에 참여 학생들의 가정에 그림책 3권, 가정 활동용 대형 종이집과 채색 도구(크레파스)가 전달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가정에서 책을 읽어보며 아이들이 생각을 더 크게 가지고, 가족과 함께 창의적으로 대형 종이집을 만들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마을 속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