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명아파트 우리누리마을공동체 “돌봄”
현재 송산면에 있는 중명아파트에서 우리누리마을공동체를 조직하고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공모사업 이름은 ‘너랑나랑 함께 돌봐유’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명아파트에서 거주하는 7세부터 10세(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9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토탈공예와 아동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외부에서 전문강사가 찾아와 아이들의 수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학교와 집과 가까워 부모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수업 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린다.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물어본 결과, 마을 그리기와 요리 프로그램, 레진 공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아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시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중명아파트 놀이터 뒤에 있는 텃밭에 상추, 호박, 고구마 등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에게는 간식이 제공된다. 담당자는 “요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맡겨 놓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프로그램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7월 25일에 성과공유회 개최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 하는 가운데, 앞으로 돌봄교실 리모델링을 하고 아이들과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4조 - 행복팀(백은서, 송윤경, 이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