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재미있는 허그쉼터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진로 프로그램
허그쉼터 속 허그쿠폰과 허그의 뜻
당진중학교에는 교육복지실인 허그쉼터가 있다. 허그쉼터는 전교생이 학교에 잘 적응했으면 하여 만든 공간이다. 충남도와 당진시의 도움으로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남재숙 교사는 허그쉼터를 만들게 된 이유를 “학교에 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며 “이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으며 중학교를 잘 마쳤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그쉼터는 당진중학교 후동 1층 다우리실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해 보드게임과 책 등이 마련되어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영 중이며 허그 도우미가 일을 맡고 있다.
허그쉼터 속 프로그램
허그쉼터 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진로캠프인 ‘나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3시 20분에 열리며, 대상은 당진중학교 1~3학년 학생 중에서 학년 별로 1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반별로 담임 교사에게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각 반 선생님에게 말씀드려서 신청하면 된다. 남재숙 교사는 “여름방학이 진로를 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 정서적 안정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그쉼터 속 허그 쿠폰
허그 쉼터에는 10개의 도장을 채우면 혜택이 주어지는 ‘허그쿠폰’ 제도가 있다. 도장을 받아서 10개를 다 채우면 월, 화 점심시간에 허그쉼터인 다우리실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음료를 받기 위해선 물병과 허그 쿠폰을 가져와야 한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어 현재는 하교할 때 제공하고 있다.
이 허그 쿠폰은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말에는 가장 많이 쿠폰을 모은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3조 - 학교팀(임지윤, 임태웅, 김승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