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신호등, 이대로 괜찮을까?
고장난 신호등 신고는 ‘120’과 ‘안전신문고’로
53.3% “당진에서 고장난 신호 본 적 있어”
신호등은 실시간 교통체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다. 최근 당진에서 종종 신호등이 고장 난 것을 볼 수 있다.
교통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호등이 고장 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5월 당진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고장 난 신호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같이 실제로 고장 난 신호등은 안전에 많은 위험을 가져온다.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평소 고장 난 신호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이 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당진시민 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53.5%의 시민들이 당진에서 고장 난 신호등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64.5%는 고장 난 신호등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교통사고에 처할 위험을 겪은 적도 있었다고도 답했다. 한 학생은 “고장 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는 위험한 무단횡단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응답했다. 또, 고장 난 신호등 때문에 겁을 먹어 건너지 못하고 다른 횡단보도로 돌아가 횡단을 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고장 난 신호등으로 인해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장난 신호등 반드시 신고해야”
앞에서 살펴봤듯이, 신호등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은 시민이 많다. 하지만 신호등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교통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다. 신호등 고장으로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고장 난 신호등을 내버려 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렇기에 신호등이 잘 작동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고장 난 신호등을 발견한다면 수리할 수 있도록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호등 고장신고방법
-120다산콜센터 (02-120번)
-어플 안전신문고 (구 생활불편신고)
2조 - 교육팀(김수연, 박별하, 이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