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전세계로 이어지는 항공정비를 꿈꾸며
- 세한대 항공정비 진로체험학교 -
6월 4일(토) 세한대학교 근학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항공정비 실습장에서 당진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가 실시되었다. 당진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진로체험학교는 5월 14일 ~ 6월 18일(매주 토, 오전 9시 ~ 오후 12시) 동안 진행하였다.
항공산업의 전망과 항공 정비 등 항공 분야 전반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항공기 정비에 대한 기초 공구 사용법 및 측정 장비 사용법 등을 익혔다. 더불어 조를 나누어 실린더 장·탈착 등과 같은 항공기 엔진 실습이 이루어졌다.
항공 정비 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항공정비학과 노상래 교수는 다년간의 교육 경험을 통해 제한된 형식보다는 열린 사고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항공에 대한 재미를 더하는 이야기를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참여 학생 중 송악중학교 1학년 전윤빈 학생은 유일한 여학생으로, 항공과 정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더불어 당진고등학교 1학년 오재윤 학생과 장순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항공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한다. 오재윤 학생은 “항공우주학과를 진학하여 연구원이나 산업체에서 일을 하고 싶다.”라고, 장순관 학생은 “항공정비학교에 진학하여 군인이나 외국 항공사에 다니고 싶다”라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땅한 경험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이번 항공정비 진로체험학교는 항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회였다.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이번의 프로그램을 계기로 항공 분야와 관련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