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손끝으로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실천하는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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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8-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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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끝으로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실천하는 이웃 사랑

    - 진로체험학교 양말목 공예 -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79일에서 813일까지 총 6차시에 걸쳐 진로체험학교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손끝모아공방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손끝모아김은옥 대표, 박순연, 임진아 강사가 지도하였고, 당진 관내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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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목 공예는 공장에서 양말을 완성할 때 잘라버리는 양말의 윗부분을 활용하여 안마봉, 방석, 티매트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내는 공예이다. 폐기물과 같이 쓸모가 없어 버려지는 것을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였다는 점에서 업사이클링, 재활용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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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이번 양말목 공예 활동을 통해 만든 안마봉 70여 개, 방석 40여 개, 티매트 100여 개는, 학생들의 이름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요양원 등에 기부하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에 의해 봉사시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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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악중학교 1학년 김하은 학생은 수업을 통해 양말목 공예를 배우고 봉사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정성껏 만든 공예품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옥 대표는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 중 여러 명이 올해도 찾아와 익숙한 솜씨로 양말목 공예품을 만들어 낸다.”라며 학생들이 손을 움직여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업사이클링과 이웃사랑,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이번 양말목 공예 수업처럼, 의미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확산하여, 지역의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학생들의 정성이 손끝으로 모아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