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마을기반 진로체험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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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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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기반 진로체험교실 개강

    프로젝트 수준의 진로탐색 기회 제공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831() 진로체험 콘텐츠를 갖춘 사업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기반 진로체험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은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 주식회사 디자인랩, 마을학교 행복배움터 두레에서 각각 진행했다.

      2019년 하반기 진로체험은 미디어 체험, 메이커 체험, 도슨트 체험의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강사를 위촉하고, 각 사업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각 사업장에서는 일회성 진로체험의 한계를 넘어 프로젝트 수준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진시대는 청소년들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미디어를 제작해 보는 1인 크리에이터 체험을 제공한다. 디자인랩에서는 다양한 가공장비와 설계 툴을 활용한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복배움터 두레는 필경사와 심훈을 알리는 도슨트의 역할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을기반 진로체험교실에는 당진 관내 중고등학생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초1~1을 대상으로 당진창의체험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이는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앞서가는 마을기반 교육 플랫폼이다. 그러나 창의체험학교로는 중1~3 학생들의 높은 관심사와 요구를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 1~3 학생들의 배움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서는 또 다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당진 관내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진로체험1순위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여 중1~3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마을기반 진로체험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수시 회의를 통해 마을 방과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온 마을 방과후 추진단에서 협의한 사항이기도 하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당진이 충남도 내에서 창의체험학교를 선구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해 왔듯이 그와 대등한 수준의 진로체험학교를 새롭게 구축해 갈 계획”, “좋은 사업장을 선정하여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