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당진 관내 최초 온라인 실시간 대입 및 서야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 관리자
  • 20-11-05 14:34
  • 2,088회
  • 0건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당진 관내 최초 온라인 실시간 대입 및 서야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3025216009_1604554410.8271.jpg


    [코로나19 시대, 또 하나의 도전]

    지난 1022일에 서야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대입 및 2021학년도 서야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당진 관내 최초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소통 형식의 입학 설명회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진학 정보가 부족했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기회였다. 대입과 서야고등학교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당진 교사 밴드 남남의 초청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시도하여 설명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등학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대입 정보 제공을 위해 서야고등학교 김은하 교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사는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 반영 폐지’, ‘자소서 폐지’, ‘서울 주요 16개 대학에서 정시로 40% 이상 선발2024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의 주요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한 해석과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는 대응 방안 등을 언급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 교사는 대입 제도를 제대로 이해해야 후회 없는 고등학교 선택이 가능합니다. 모쪼록 오늘 강의가 진학을 고민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강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3025216009_1604554425.3137.jpg


    이어서 변화를 주도하는 서야고등학교를 컨셉으로 서야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토론대회, 면접 특강, 선플 달기 봉사활동, 온라인 축제, 전교생 앞에서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아고라 프로그램, 교사와 학생 간 1:10 소규모 결연 프로그램인 티라미슈, 아침과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독서삼품과, 변화하는 진학 흐름에 발맞춘 보건생명융합 중점학교 운영 등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시도 중인 서야고등학교의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설명회의 마지막 순서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질의 응답 시간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청자들이 채팅창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즉각적으로 업무 담당 교사가 방송을 통해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순발력이 요구되었기에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눈에 띄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원만하게 진행되었다. 내신관리, 학교 규정, 기숙사 생활, 동아리 활동, 통학 여건, 교사 나이 분포 등 다양한 질문들이 채팅창을 통해 던져졌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등학교 정보에 목말랐음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3025216009_1604554439.3925.jpg


    [도전, 그리고 성장]

    한 시간을 훌쩍 넘겨 전체 설명회가 끝났다. 당진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실시간 설명회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설명회였는데, 별다른 방송사고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하였다. 이날 설명회를 연출한 서야고등학교 권민구 교사는 아무도 하지 않은 시도였기에 사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에서의 성공 경험, 도전을 격려하고 실패의 가치를 인정하는 학교 문화가 있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성장했듯 우리 학생들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의 경험을 교실에 녹여낼 것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시대 교육계에서도 수많은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도전했고, 체육대회나 축제같이 몸을 부대껴야만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행사들도 온라인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들이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결과를 떠나 과정 속에서 느끼고 배우며 성장했다. 오늘 서야고등학교의 온라인 실시간 설명회는 성공일까? 역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도전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고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다. 또한 교사들이 도전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울림으로 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