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작은 세미나 개최
'사회적 경제와 학교, 어떻게 만날까?'
2020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개관 기념 작은 세미나가 6월 4일 목요일에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회차 세미나에는 마을교육연구회 및 시민학습공동체 회원과 학부모 및 교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사회적 경제의 현장에서 20년간 활동해 온 충남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이 ‘사회적 경제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박찬무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란 인간을 모든 관심의 중심에 놓는 것이며, 사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 함께 잘사는 경제,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라고 정의하였다. 이 정의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역사와 개념, 발전 과정을 동영상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경제의 개념을 바탕으로 생겨난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 충남의 사회적 경제 현황과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기관들이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며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에 주제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질문들이 오갔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사회적 경제에 관해 심도 있게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 배움터 두레’의 김효실 대표는 “평소에 사회적 경제에 관해 관심이 많아서 더 알아보기 위해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제가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새로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열정을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해주신 박찬무 이사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지속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이윤이나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존의 경제 활동과 달리 인간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새로운 경제 활동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