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머신러닝을 배워보아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였다.’라는 문구를 흔히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며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기에 기존의 산업혁명보다 더 넓은 범위와 더 빠른 속도로 변화되어 나아가고 있다. 그 중 알파고로 대표 되는 머신러닝은 기계가 사람처럼 학습하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이며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반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머신러닝 수업이 개설되어 진행된다.
9월 12일(토)에 시작된 머신러닝 수업은 10월 24일(토) 까지 총 6회 차로 진행되며 머신러닝의 이론을 시작하여 파이썬 언어학습, 파이썬을 이용한 모델개발, 웹 코딩 등을 배워 학습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구현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하는 큰 흐름인 인공지능의 실체와 원리를 알고, 코딩을 통해 이를 구현하는 직업군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첫 번째 수업은 어떤 기대를 하고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수업을 신청하였고 코딩과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배우고 싶다고 하였다. 코딩과 인공지능 그리고 머신러닝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앞으로의 시대에 이것들이 중요한 이유와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더불어 머신러닝을 배우기 위해서는 절차적 사고,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컴퓨터의 기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념을 이해하며 컴퓨터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자기 앞에 놓인 노트북의 구조와 성능을 알아보고, 컴퓨터 운영체제를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행해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진행한 디자인랩 최동신 대표는 “머신러닝은 처음 경험하면 기대와 다르게 재미없는 수업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수업이 진행되며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이며 마지막 수업에서 자신의 만든 소프트웨어 로봇의 작동이 되면 매우 뜻깊을 것이다.”라고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게임만 하던 컴퓨터로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