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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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소식지-아미]
2020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마지막’ 작은 세미나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된 개관식을 대신하여 6월 4일부터 5차에 걸쳐 작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7월 7일에는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화성시 다원이음터 박현규 센터장의 마지막 강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 관계자, 당진 관내 교사와 교직원, 참교육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 등이 참석하였다.
다원이음터의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된 이번 강의에서는 박현규 센터장이 학교복합시설의 이해와 운영 방안, 다원이음터 운영 사업 소개, 5개소 이음터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복합화 시설의 추진 단계에서 겪게 되는 체결 주체, 비용분담, 소유권, 책임분담 등 여러 가지 문제와 갈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제한적인 부지, 한정된 예산, 관리의 어려움 등을 조정해 나가고 풀어가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런 여러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화성시민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다원이음터’가 추진되었다.
시설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문화예술 사업이 다원이음터의 주요사업이다. 다원이음터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과 시민들의 질 높은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마을동아리와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고 마을과 학교 연계 사업, 예술틔움 프로젝트 제안 사업, 이음터시민학교, 마을축제, 망고콘서트, 명랑운동회 등의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동아리와 마을 미디어 꾸림단을 지원한다. 이음예술학교에서는 학교 연계프로그램으로 정규교과과정에서 접하지 못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체험 페스티벌, 시민과 함께하는 다원이음터 예술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연극, 뮤지컬 공연도 실시하고 있다.
박현규 센터장의 강연이 끝난 후 ‘학교복합시설 운영,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학교복합화시설 운영과 관련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 사회적경제팀 김낙기 팀장의 발제로 시작하여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식과 운영 사업, 예산 확보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장시간 이어졌다. 신설 예정인 대덕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보여주듯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등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 속에 알차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