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배움이 즐거운 프로젝트 수업
- 그림책을 활용한 행복한 수업 -
계성초등학교는 지난 6월 24일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청원초등학교 최유라 교사를 초청해 프로젝트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젝트 수업 실천에 관심이 많은 37명의 교사가 참여해 수업 혁신을 위한 열의를 보였다.
최유라 교사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학급 수준의 교육과정을 강조하며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프로젝트 수업’을 권장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이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어 낯설어한다.”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방법과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연수에 응하게 되었다.”고 연수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유라 교사가 직접 교실에서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들이 많이 제시되었는데, 그림책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자료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사용법으로는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학생 자신의 그림책으로 직접 제작하거나, 그림책을 예시 삼아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활동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그림책은 프로젝트 수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계성초 안주연 교사는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느낌표가 떠오르는 연수였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 모든 수업이 단편적으로 끊어져 있는 단절식 수업이 아닌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 유기적인 수업으로 되어 있기에 학생들에게 있어 많은 배움이 일어날 것 같다. 그 매개체로서 그림책은 정말 훌륭한 자료이고 앞으로 그림책을 이용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수업이 되길 바라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통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이 많이 활성화되어 배움이 일어나는 즐거운 학습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