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내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보아요!
-상상이룸(메이커) 교육-
아미행복교육원에 위치한 ‘상상이룸 공작소’에서 마을 기반 진로체험학교의 일환으로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었다. 상상이룸은 메이커교육의 순 우리만 표현이며, 상상이룸 공작소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메이커교육은 9월 12일(토)에 시작하여 10월 24일(토)까지 총 6회 차로 진행되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디자인 설계되어있는 도시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건축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소재를 접해보며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을 통해 도시모형 내 공기 정화 시스템을 구현하고 제어해 보는 과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수업 시작 전에 앞서 안전수칙에 대해 안내하며 도구를 활용하여 작업하는 과정이 많으니 특히 안전에 주의하는 것을 당부하였다. 학생들은 미리 만들어진 도시모형을 함께 살펴보며 6차시 수업 동안 만들어 볼 도시모형의 구조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모형에 쓰인 다양한 재료와 재료의 활용법, 모형이 만들어진 방법, 모형 내의 공기 순환 시스템에 대한 배워보고, 도시모형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형의 도안을 따라 레이저 절삭기로 잘린 나무판을 뜯어보며 손으로 재료의 질감을 느껴보았다. 그리고 재료에 용도와 활용법, 레이저 절삭기에 대한 설명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각조각으로 이루어진 모형의 부품을 모아보고, 손으로 이리저리 위치를 만들어보기도 하며 앞으로 만들어갈 도시 모형에 대해 머릿속으로 구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면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상상하는 마을을 만들어보는 종이집 짓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종이로 이리저리접고 자르고 붙이며 자신의 마을을 완성해 나아갔다. 자신이 만들 마을을 설명해 가며 친구와 함께 마을을 꾸미고 친구가 만든 건물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덧붙이기도 하며 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을 완성해 내었다. 이 과정을 통해 설계를 개념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상상이룸교육(메이커교육)은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교육 활동으로, 만들기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자신감, 문제해결 능력, 동료와의 공동체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로체험학교 메이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배움의 과정을 거쳐 4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교실에 입장하기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 체크, 손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