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청소년기자단]
체험학교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마을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창의체험학교는 당진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계해 마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체험학교는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사의 신청으로 창의체험학교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창의체험학교는 ‘마을로’ 프로그램과 ‘학교로’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로’ 프로그램은 당진의 유적지, 박물관 등에서 교육 활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배움터가 학교가 아닌 마을로 확장된 교육 방식이다.
그리고 ‘학교로’ 프로그램은 교육기부자들이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은 아미미술관 방문, 세계시민 교육,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방문 등이 있다. 한국 도량형 박물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진중학교 1학년 한 학생은 “창의체험학교를 통하여 도량형의 뜻을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참여해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창의체험학교의 프로그램들은 교육기부자들의 수업들로 이뤄진다. 교육기부자는 교육 활동이 풍부한 당진 시민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기부자는 매 11월 당진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모집한다.
진로체험학교란?
진로체험학교는 학생의 발달과 성장, 진로설계를 돕는 마을 교육이다. 앞서 소개한 창의체험학교는 일회성 체험을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진로체험학교는 프로젝트 수준의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진로체험학교는 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체험학교와 달리 개인이 직접 당진 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로체험학교는 드론, 도슨트, 패션디자이너 등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도슨트’ 프로그램은 심훈과 관련한 내용을 배우고, 실제 해설을 시연하는 것은 물론 수료 후에는 당진시 내의 박물관이나 기념관에서 실제 도슨트로서 봉사를 할 수 있다. 또, ’1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촬영 기법, 편집 등을 배우고 직접 유튜브 영상까지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체험학교 프로그램이 있다면 신청하여 진로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
행복팀 박별하(당진중1)·이세희(당진중1)·이상현(송악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