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내 얼굴의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화예술체험의 날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실시-
11월 17일에 조금초등학교 학생들은(유치원 포함) 다목적실에서 문화예술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을 했다. 캐리커처는 인물 또는 의인화된 동식물을 제재로 하여 익살, 유머, 풍자 등의 효과를 노려서 그린 그림으로 펜이나 화필로 그리는 약화(略畫)나 판화,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형식을 취하여 외관상의 특징을 과장하거나 혹은 왜곡하여 그리며, 짧은 설명이 덧붙이기도 한다.
학생들은 미리 캐리커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될지 기대하며 다목적실로 향했다. 그림 제작 회사인 ‘아트야’에서 전문화가 5인이 1:1로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작품을 제작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신의 얼굴에서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눈, 코, 입 중 어떤 부분이 부각되길 원하는지 얘기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캐리커처 그리기에 참여한 6학년 최승협 학생은 “캐리커처에 대해 듣기만 하고 직접 그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제 얼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곳이 제가 생각했던 곳이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 놀랍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려주시는 화가님이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제 얼굴에 대해 하나씩 얘기해주셔서 더 집중하게 됐고, 다 그려진 작품을 보니 너무 맘에 들고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의 날 행사인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한 종류인 캐리커처에 대해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문화적 호기심과 흥미가 더 깊어지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예술을 향유하는 조금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