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제1회 당진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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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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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제1회 당진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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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514시 설악웨딩타운 비취홀에서 2022년 제1회 당진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당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당진교육지원청의 김용재 교육장도 함께하여 의견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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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하여 개최했음에도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관과 관계자가 참석한 것에 감사하다.”라며, “힘들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당진교육지원청이 준비한 2022년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참석 인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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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는 1시간의 분야별 집중 토론 시간을 갖고, 토론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집중 토론은 교육과정 마을교육, 정서지원, 복지돌봄, 생활지도, 환경교육, 교육환경 개선, 그리고 예술 분야와 체육 분야가 함께하는 체육예술까지 총 7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3월 신학기 준비로 인하여 보건 급식 분야는 서면 의견으로 갈음했다. 각 분야의 토론에는 분야별 유관기관 관계자와 당진교육지원청의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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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 마을교육 분야에서는 마을교육의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과 학교 교육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했다. 추후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발전적인 논의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체육예술분야에서는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필요를 반영하여, 지역 스포츠 클럽 육성을 통한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걷쥬앱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걷는 길 확보 등 지자체 연계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예술 지원에 대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 예술인 및 교사의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의 예술 교육 역량을 지원하는 방향도 협의했다.

     

    환경교육 분야의 토론에서는 당진시의 환경정책과 당진교육지원청의 환경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 연구 모임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본 토론에서는 다양한 환경교육의 사례와 어려움이 공유되기도 했다.


    복지돌봄 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인 만큼 더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문제가 학력 격차뿐만이 아님을 짚으며, 복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감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 속에서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생활지도 분야에서는 최근 변화한 교통법규를 바탕으로 학생의 교통안전, 사이버 폭력, 언어폭력, 성폭력 방지 방안 및 예방 교육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본 분야에서는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그 방안도 논의했다.

     

    정서지원 분야의 토론에서는 장애인 지원 관련 사항과 성교육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상황에서 원격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하고, 성교육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경계 존중(성폭력 예방) 교육의 인식 확대와 부모 성교육 및 양성평등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가장 열띤 토론을 이어간 분야는 탑동초등학교 통학로 확보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한 교육환경개선 분야였다.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 건축사무소의 관련 전문가들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탑동초등학교 통학 안전 대책에 관련하여, 교통섬 철거와 더불어 천변길 및 주거지역을 포함한 보도 통학로 확보 방향,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 시 계획단계부터 협조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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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교육감은 당진교육공동체 대토론회 결과를 경청한 후, “향후 본 토론의 결과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용재 교육장은 당진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이 당진교육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향후 본 토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