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각자성돌이 뭐예유? 면천읍성의 역사·문화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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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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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각자성돌이 뭐예유?

    -면천읍성의 역사·문화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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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71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면천읍성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날이 후덥지근하고 더운 날씨인데도 자녀들을 동반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각자성돌이 뭐예유?’,‘읍성을 부탁해’,‘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등의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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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각자성돌이 뭐예유?“ 는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였던 각자성돌에 대해 알아보고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워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 각자성돌은 과거에 공사가 끝난 후 그 구간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보수를 책임진다는 표시를 한 돌이다. 돌에는 책임지는 군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만약 공사 부실이 발생하면 해당 군현에서 보수를 책임진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성돌이 지금의 공사 실명제와 유사하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읍성의 축조 시기를 알게 되는 등 많은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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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는 면천읍성의 문화유산인 풍락루와 면천 은행나무에 대한 두견주와 은행나무 전설을 듣고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블록으로 읍성을 축조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아이들 옆에서 부모님들도 읍성쌓기를 도와주며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옛것, 문화유산, 문화재 등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의 눈에 맞추어 재미있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준 면천읍성 360도 투어였다. ‘각자성돌이 뭐예유?’ 프로그램은 725일과 88일 토요일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