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소식지-아미] 주니어도슨트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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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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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교육소식지-아미]

    자신감과 발표력을 키워주는

    '주니어도슨트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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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행복 배움터 두레가 주최하는 주니어 도슨트 체험 교실이 기지시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74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19년에 진행된 청소년 도슨트와 시민 도슨트 교육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주니어 도슨트 체험도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도슨트 교육을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주니어 도슨트 체험교실은 당진시에 사는 초등학교 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배우고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행복 배움터 두레 김효실 대표의 체험 교실 운영 안내로 시작하여 학생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당진시 문화관광 해설사인 장영란 강사가 도슨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줄다리기박물관 전시실을 돌아보며 자세한 해설을 이어나갔다.

     

    조용히 귀담아듣는 참가한 학생들에게서 흥미를 느끼며 집중하는 것이 보였다. 해설을 들으며 중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해설을 해보도록 하였는데 떨지 않고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미래의 도슨트를 보는 것 같았다. 해설들은 내용에 전시실을 돌며 보고 알게 된 것을 더하여 해설하는 참여자도 있었다. 도슨트 체험 교실을 통하여 친구들 앞에서도 자신이 있게 말할 수 있는 발표력과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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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기지시줄다리기의 베틀 설화와 지네 설화 등 줄다리기 유래를 알고 기지시줄다리기의 제작과정을 배웠다. 귀로는 조용히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눈으로는 전시품을 보면서 각종 전시품에 대하여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전시실을 돌아보며 이해하게 된 줄다리기를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유네스코란 무엇인지를 알고 한국의 줄다리기와 외국의 줄다리기를 배우며 해설하는 것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박물관에서 직접 시연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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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도슨트 체험 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은 발표력에 도움이 되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우리 고장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도슨트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애향심이 생겨나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